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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설 맞이 ‘양천 직거래 장터’ 개장
양천구, 설 맞이 ‘양천 직거래 장터’ 개장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1.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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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산물 저렴한 판매 및 양천지역 배송 서비스 무료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3일, 4일 양일간 양천공원에서 설맞이 ‘양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우리구 자매결연지(순천시, 부여군, 화순군, 울진군, 강화군, 곡성군, 홍성군 등)와 협력단체, 양천구 사회적경제기업 등 2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각 지역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품목을 엄선하고,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직거래 판매로 설날 제수용품을 비롯한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배송지가 관내인 경우 구민 편의를 위한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업체에 따라서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이번 설 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주로 판매될 지역 특산품은 순천 한과, 나주 배, 홍성 젓갈류, 하동 전통식품, 부안 젓갈류, 영광 굴비, 곡성 고구마, 사천 장어, 진도 돌김, 부안 잡곡, 순창 아로니아, 강화 순무, 하동 돼지감자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매품목은 약초, 수제차 등 선물세트와 발아현미, 인절미 떡가루 등 농산물이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설을 준비하는 주민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 개척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마다 설, 추석 명절, 김장철 등 농수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매결연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활발히 교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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