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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르신 인권지킴이 가동
강서구, 어르신 인권지킴이 가동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2.0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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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복지시설 어르신 인권 침해 여부 점검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관내 30개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 전체를 대상으로 ‘어르신 인권지킴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줄을 잇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다. 생활친화적 인권 정책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친인권 행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상담사 등 인권 관련 종사자 4명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지킴이들은 대상시설을 매달 1회 이상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어르신 인권과 관련된 활동내용을 모니터링한다.

또 탈의시 스크린․칸막이 비치, 시설 온도 및 습도 적절성, 악취 여부 등 인권보호와 관련된 설비환경과 함께 서비스과정에서 폭력, 감금, 위협, 욕설, 반말 등 인권침해 등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인권지침 구비‧인권 교육 실시 여부도 살피며, 입소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면담도 실시한다.

지킴이들은 학대나 폭력에 대한 신고교육 등 인권침해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구청에 건의 및 시정권고를 요청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학대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인권 사각지대에 가려진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2600-67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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