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주 전남대 후문 일원 도로 '파손된 채' 방치
광주 전남대 후문 일원 도로 '파손된 채' 방치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6.02.15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 보도블럭과 도로의 일부가 파손된 채 방치돼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전남대학교 후문 인근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골목에는 한 눈에 보기에도 위험할 정도로 보도블럭이 음푹 패여있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구멍이 언제 더 가라앉을지 몰라 길을 다니는 주민과 학생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전남대학교 후문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통행로 보도블럭이 주저앉아 물 웅덩이가 형성됐다.

파손된 보도블럭이 있는 이곳은 통학로이자 상권이 형성돼있어 평소 학생 및 주민들의 이동이 잦아 위험 요소 제거가 시급한 곳이다.

특히 폭설이나 폭우라도 내리면 뚫린 구멍 아래로 물기가 들어가 자칫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도 우려된다.

▲ 차도위에 포트홀이 생겨 운전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전남대 후문 앞 차도는 포트홀(pothole,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까지 형성돼 운전자들의 통행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아울러 포트홀에서 떨어져나온 아스콘이 지저분하게 널려져 있어 광주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을뿐더러 운전 차량에 아스콘들이 튀겨 차 손상까지 이어져 운전자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차량들이 포트홀을 그대로 지나가면서 보행자에게 물을 튀기는 등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근 상가 아르바이트생 이모(26·학생)씨는 “도로가 가라앉아 내린지 꽤 됐는데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시정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을 지나는 주민 오모(25·학생)씨는 “도로 곳곳에 구멍이 생기고 최근에 비까지 내려 물이 고이면서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도보에 물이 튄다”며 “길을 걷는데 물이 튀겨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 관계자는 “설연휴 전부터 정비해왔지만 비가 오니까 새로 발생한 구간이 있다”며 “해빙기까지는 그런 구간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2월 말까지 제수조사를 실시해 정비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