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주문화재단, 광주 ‘미디어아트시티’로 조성 위해 벤치마킹 나서다
광주문화재단, 광주 ‘미디어아트시티’로 조성 위해 벤치마킹 나서다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6.02.15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K-live·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미디어아트 선진지 답사

올해 광주시 중점사업으로 '미디어아트 관광레저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문화재단이 광주를 ‘미디어아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 서울지역으로 현장 답사에 나선 후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를 ‘미디어아트 문화놀이터’로 조성한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재단 임직원, 광주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가해 국내 미디어아트관광레저 우수사례로 꼽히는 클라이브(K-live)를 비롯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문화창조벤처단지(셀․cel벤처단지) 등을 방문해 조성배경과 운영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 K-live,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cel벤처단지 답사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클라이브(K-live)는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지난 2014년 1월 개관 후 한류 열풍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콘서트장이다. 이곳에서는 K팝스타들의 공연을 실감나게 관람하고, 14.2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스템, 건물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로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특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스마트기기에 이르는 전자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첨단문화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문화콘텐츠 분야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 및 제작 공간으로 업무 공간 뿐 아니라 투자 유치와 홍보 및 기업 경영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답사 이전에도 미디어아트 관련 다양한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해 열린공간을 지향하는 ‘서울혁신파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해 조성한 ‘콘텐츠코리아랩’,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등 업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현장 답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는 “올 한해 광주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세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미디어아트 관광레저기반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선진지 현장답사를 통해 광주와 가장 어울리는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20억 원의 예산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의 문화자산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도심·예술·융합 관광이 이뤄지게 하는 ‘미디어아트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광주를 미디어아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