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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2.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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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이·민속놀이체험·구민 소원 담은 달집태우기 등 주민화합 행사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의 풍요로움과 안녕을 기원하고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정원대보름의 미풍양속을 이어가고자 ‘제17회 정원대보름 민속축제’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천문화원 주최로 오는 20일 안양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길놀이 풍물놀이와 1부 참여마당, 2부 본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전통세시 풍속의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 민속예술 공연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모두의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사전행사(길놀이 행사)로 구민안녕을 기원함과 동시에 관중을 이끄는 역할을 할 풍물놀이가 양천구청을 시작으로 양천공원, 양천문화회관을 지나 행사장인 안양천 둔치까지 이어간다. 

1부 행사는 동주민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장구와 민요, 난타공연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개회선언과 함께 판소리, 한국무용 등이 시작된다.

또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의 풍물놀이 공연과 평양예술단의 아코디언 공연, 동별 대동한마당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2부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사물놀이 공연과 강강술래, 다리밟기, 불꽃놀이 등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에 3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요원, 경찰, 의료인과 응급차량, 비상약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는 합동 상황실을 운영헤 안전사고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구민 모두가 화합을 이루어 ‘풍요로운 행복양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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