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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의 선택은? "경제정책 아젠다서 유리한 지점 잡는 것"
정운찬 전 총리의 선택은? "경제정책 아젠다서 유리한 지점 잡는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2.22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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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치 활동 시작할까?

[한강타임즈] 정운찬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 다시 정치 활동 시작할까? 보도에 따르면 정운찬 전 총리가 22일 신학기 서울대에서 맡은 강의를 폐강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정운찬 전 총리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정치 참여 권유를 받았다. 정운찬 전 총리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 시내 모처에서 2시간 가량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정운찬 전 총리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더민주 박영선 비대위원은 지난달 21일 "정 전 총리가 정치에 참여한다면 더민주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김영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5일 "정운찬 전 총리와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해 왔다"며 "아직 정치 참여 결심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정운찬 사진=뉴시스

정운찬 전 총리는 거취에 대한 관심에 “정치 재개 여부와 정치를 하더라도 어느 당에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각 당에도 다 장단점이 있어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박영선 의원과 친분이 매우 두텁다. 그 말은 김종인 위원장의 영입은 박영선 의원의 잔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의 잔류의 다음 목표지점은 정운찬 총리 영입”이라며 “정운찬, 김종인 두분이 영입된다면 우선 경제정책 아젠다에서 야권내 경쟁 구도상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의당에 비해 유리한 지점을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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