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구로구,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 방사능 검사 실시
구로구,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 방사능 검사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2.2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검사결과 방사능 물질 검출사례 없어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속되는 방사능 오염 식재료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7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주민발의를 통해 ‘서울특별시 구로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를 제정, 관내 급식시설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검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10개소를 비롯한 유치원, 학교, 대형마트 등에 유통되는 식재료 255건을 수거해 세슘(기준 100Bq/kg), 요오드(기준 300Bq/kg) 등의 항목에 대한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모든 검체에서 ‘방사능 물질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구는 홈페이지에 이번 검사 결과를 게시했다.

한편, 구로구는 방사능 검사 외에도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집단급식소 관계자와 초등학생 등 3415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