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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센터 운영
강서구,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센터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2.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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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검진 결과 토대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영양식단 제공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동주민센터를 순회방문하면서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이달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잠재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만 20세∼64세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소재한 사업장의 직원 역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과 더불어 혈압, 혈당체크, 만성질환 교육 상담 등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근육량, 체지방량 등 인바디 측정 ▲복부둘레,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검진 ▲검진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법 등을 제공한다.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동별 일정에 맞춰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동주민센터로 나오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전날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위험이 있는데도 보건소까지 오기 힘들어 하는 주민들의 건강위험요인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문자서비스 제공,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사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혈당장애 등 5개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각각의 요인들은 다소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지지만 여러 요인이 함께 발생했을 경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하지만 사전에 미리 관리하면 그만큼 예방효과가 크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2600-58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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