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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저소득 출산가정 대상 건강관리사 파견비 지원금 확대
영등포구, 저소득 출산가정 대상 건강관리사 파견비 지원금 확대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2.2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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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700만원 구 예산 들여 가구당 18만원~80만원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 보건소가 저소득 출산 가정의 산모와 아기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산후조리를 돕는 건강관리사 파견비용 중 구 지원금를 늘려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 예산 1억3700만원을 들여 가구당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단태아가 있는 가구를 기준으로 보면, 기존에는 본인 부담비용이 20~30만원이었던 것이 구 지원금을 받게 되면 8만6000원으로 대폭 줄게 되는 것이다.

출산가정에 파견된 건강관리사는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은 최대 20일까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 영양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청소와 세탁물 등 위생관리, 정신적지지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출산예정일이 3월 1일 이후인 산모가 해당되며,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태어날 아기 포함 3인 가족 기준 직장의료보험 88,428원 이하)인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80% 초과~100% 이하인 경우에도 ▲장애인 ▲둘째아 이상 출산 ▲희귀난치성질환 ▲결혼이민자 ▲미혼모 등에 해당하면 예외적으로 대상에 포함된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산모신분증 △출산예정일 증빙자료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가구원 수 확인자료 △예외지원 대상 확인자료 등을 구비해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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