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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저소득 장애인 대상 ‘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
양천구, 저소득 장애인 대상 ‘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2.2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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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설치·방역·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삶의 질 향상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의 장애인으로,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지원신청 내용에 따라 ▲가정 내 편의시설설치(경사로설치, 미끄럼방지 등)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방역(소독, 살균)은 희망일굼터장애인보호작업장 ▲주거환경개선(방충망, 방범창, 싱크대 수리 등)은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 할 예정이다.

구는 신청자 중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을 고려해 전문가 현장실사 후 3000만원 예산 범위에서 120가구를 최종 확정해 지원한다.

장애인 본인이 희망하는 개선사업을 바탕으로 장애의 특성을 고려, 실사를 거친 후 장애유형별로 실생활에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휠체어 장애인 집에는 이동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경사로와 디지털 도어락 설치,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인해 질병에 노출돼 있는 집에는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화장실 문턱 제거 공사, 가스차단기 설치 등 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주거 내 생활 편리를 위한 지원을 한다.

정재필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저소득 장애인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는 한 양천구는 ‘장애인생활환경개선’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양천구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편의시설 설치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105가구, 161건의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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