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완화 및 단열에 중점..창호·문 교체·도배·장판 등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편리한 생활공간 확보를 위해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리모델링이 실시된 곳은 골말(가리봉동), 국화, 소산(고척1동), 세곡(고척2동), 개봉1동경로당 등 구립경로당 5곳과 우성(구로1동), 삼익1차, 대우(고척2동) 등 사립경로당 3곳이다.
이번 경로당들은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 위치해 있고, 20여년이 지난 낡은 시설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의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와 구비 등 총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해 최근 완료했다.
리모델링 사업은 소음 완화와 단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항공기 소음과 추위를 막기 위해 경로당 내 창호와 문을 새로 설치하고, 오래된 화장실과 씽크대는 보수하거나 전면 교체했다. 내부 도배·장판과 지하방수 공사 등도 함께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이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개선 및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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