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안구건조증 예방법 및 원인, 혈중 콜레스테롤 높으면 증가 위험 높아
안구건조증 예방법 및 원인, 혈중 콜레스테롤 높으면 증가 위험 높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2.29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구건조증 발생 증가

[한강타임즈] 안구건조증 예방법,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 줄이는 것이 좋아.

안구건조증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 등으로 안구건조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을 완벽하게 예방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만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손발을 자주씻거나 실내에 가습기를 트는 것이 한 방법이다.

또 장시간 텔레비전 시청이나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기를 반복하고 눈동자를 위, 아래, 양옆으로 돌리는 운동도 틈틈히 해주면 도움이 된다.

머리 염색과 자극성 세면용품을 사용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착용이나 의약품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안구건조증 예방법 사진=보건복지부

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나경선 교수팀은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이상 성인 56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3219명 가운데 415명(14.80%)이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됐다고 전했다.

남성의 경우 2408명 중 116명(5.06%)이 안구건조증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이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혈중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1데시리터당 200밀리그램) 이상인 여성은 안구건조증이 증가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1.77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아시아인의 안구건조증은 원인 중 70~80%를 차지하는 '마이봄샘' 질환과 관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마이봄샘이란 눈꺼풀에 존재하는 일종의 피지샘으로 안구표면에 기름성분을 분비해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는 역할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마이봄샘을 막아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게 하고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