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16년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 공모

주민 직접 참여·발굴..사업 최대 800만원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발굴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맞춤 지원 하는 ‘2016년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의 신청 자격은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관내 20세대 이상 313개 아파트 단지이며,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및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오는 3월 25일까지 구청 주택과로 신청 하면 된다.

사업은 모두 7개 유형으로 ▴주민갈등해소(층간소음, 층간흡연 등 주민갈등해소 프로그램 등) ▴화합‧축제(지역축제, 음악회 등 단지 내‧외 공동체 화합도모 등) ▴주민학교‧배움(각종 외국어 및 문화강좌 프로그램, 생활체육교실 등) ▴생활공유(도서, 공구, 공동육아, 1·3세대 돌봄서비스, 재능기부, 카쉐어링 등) ▴관리비 절감(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 자립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등) ▴친환경녹색(유휴공간 시티팜‧옥상텃밭, EM효소 활용하기, 천연비누 및 세제 만들기 등) ▴혼합(사업분야 2개 이상) 등이다.

구는 신청이 들어온 사업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된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사업평가 및 비용 정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 공개 시설을 설치하는 단지에 설치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내용을 포함한 ‘2016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신청을 3월 11일까지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이웃 간의 소통으로 공동체 생활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주택과(2600-68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