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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 대상 ‘자연생태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 청소년 대상 ‘자연생태 프로그램’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0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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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남공원·안양천·연의생태학습관서 생태 체험활동 기회 제공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달부터 청소년들이 자연에 좀 더 친숙해지도록 교실에서 벗어나 숲에서 뛰어 놀며 학습할 수 있는 ‘2016년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양천구 내 산림, 공원, 안양천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계남공원 숲속여행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자연 해설가와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실개천 생태공원 등 안양천 주요 랜드마크를 돌아보는 ‘안양천 자연체험교실’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신정3동에 위치한 연의생태학습관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쓱싹쓱싹 목공체험교실’, ‘생태계엔 무슨 일이?’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름철에는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둘레길 1단계 사업완료로 조성된 양천둘레길 산지형 코스는 지양산, 신정산과 갈산을 잇는다.

구는 6월 중 코스를 선정하고, 7~8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함께 산행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계남공원 숲속여행’, ‘안양천 자연체험교실’, ‘가족생태여행’, ‘야간산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환경정화와 유해식물 제거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이밖에 양천구는 현재 연의근린공원 내 ‘힐링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식물을 탐구할 수 있는 허브원과 약초원, 휴식공간인 에듀쉘터, 생태관찰데크인 에코로드 등 다양한 시설이 5월 중 조성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자연생태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자연생태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성인, 가족단위 등 지역주민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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