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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난취약가구 1000세대 노후생활시설 정비
강북구, 재난취약가구 1000세대 노후생활시설 정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0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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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가구 직접 방문.. 노후 시설 안전상태 정비 및 교육 실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관내 재난취약가구 1000세대를 방문해 전기, 가스, 보일러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불량 시설을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형편상 생활시설의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누출, 누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노후한 관내 안전취약가구 1000세대이다. 구는 3월 한 달 간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사고 위험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한 후 사업 대상 가구를 추천 받는다.

이어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추천 가구에 대한 자체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설점검 및 정비작업은 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 대륜E&S(가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지회(보일러)의 소속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구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실시한다.

컨설팅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대상가구를 순차 방문해 생활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노후불량시설은 누전차단기 교체, 콘센트 교체, 가스 타이머 설치, 보일러 팩킹 교체 등 즉시 정비한다. 

또한 방문 시 전기·가스·보일러의 안전한 사용법, 화재예방·가스누출방지 등을 위한 자체 안전점검방법, 재난 대처 요령, 긴급 전화번호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안전치수과장은 “주거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에 대한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안전점검 및 정비방법을 한층 더 발전시켜 안전강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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