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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빙기 위험시설 간부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양천구, 해빙기 위험시설 간부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0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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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 옹벽 등 대상 사전 위험요소 제거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9일 해빙기 위험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김수영 구청장과 구 시설물 관리와 관련된 국장, 과장, 팀장이 함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공사장과 급경사지 옹벽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특별점검에서 급경사지 옹벽으로 위험도 C등급인 아파트 단지 2곳을 방문한다. 옹벽 균열부위에 지하수와 침출수에 의한 철근부식과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옹벽 붕괴 위험으로 수년 전 철골 보강공사를 했던 A아파트는 최근 하수관 누수 등 위험이 없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B아파트는 한쪽 침하 부분에 대해 4월 중 콘크리트 보강 공사가 계획돼 있다. 공사 전 해빙기 동안 추가 위험요소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해빙기 지반 침하나 굴착공사 등으로 가스시설의 손상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까지 관내 64개소의 가스시설도 점검한다.

점검은 구 관계자와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각 1명이 함께하며 가스 저장탱크와 용기보관실 지반침하 및 시설손상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해빙기 안전사고와 연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 사전예방 중심의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특별점검 결과 안전에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구 안전관리자문위원인 토목, 건축, 토질 등 해당분야 전문가가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별도 조치할 계획”이라며 “4월 말까지 급경사지와 특정관리대상시설을 포함한 88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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