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남주, 남다른 식성 공개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에이핑크 남주가 '식신로드2' 새 MC로 낙점돼 화제다. 남주는 K STAR '식신로드 시즌2' MC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에이핑크 멤버들의 남다른 식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에이핑크의 손나은,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참여해 고민을 나눴다.
MC들은 에이핑크에게 "소풍 갈 때 꼭 싸가고 싶은 음식이 뭐냐"라고 물었다. 윤보미는 "오이 소박이"라고 답했고 남주는 "김치 돼지 두루치기"라고 말했다. 특히 오하영은 "닭 모래주머니"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MC들은 "못 먹는 음식이 뭐냐"라고 질문했고 남주는 "징그럽게 생긴 음식들은 못 먹는다"라고 답했다. MC들은 개불, 닭발, 번데기 등을 나열했지만 남주는 "그런 건 모두 먹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주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 STAR '식신로드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남주는 "'식신로드 시즌2' MC가 정해지고 나서 조금씩 먹는 양을 늘려갔다. 원래 배부르기 전에 먹는 것을 멈추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배부를 정도로 먹어가면서 위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신로드 시즌2'는 시즌 1이 정통 맛 집을 소개하는 기본에 충실했던 것과 달리 식도락 대결을 통한 종합 음식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오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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