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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내 경선 착수.. 20일 마무리!!
더민주, 당내 경선 착수.. 20일 마무리!!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03.14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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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4·13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자와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민주는 지역구 후보자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착수했다. 늦어도 오는 20일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주 중으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더민주의 공천 심사작업은 모두 마무리 된다.

더민주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 공천의 경우 총 253개 선거구 가운데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한 곳은 226개 선거구다. 이중 194곳에 대한 공천심사는 완료했다. 나머지 32곳은 현재 심사중이다. 

단수후보가 정해진 지역은 총 138곳(전략공천 10·단수공천 128)이며 경선지역은 50곳이다.

더민주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 간 총 50곳에 대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 김종인 대표는 당규 개정으로 공천권을 손에 쥐게 됐다. 더민주는 많은 현역 의원들이 공천 배제되며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전병헌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고 콘서트에 참석한 정청래 의원의 지지자들은 김종인 대표가 지나는 길목에서 정 의원의 공천 배제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오영식 의원은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경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5만명의 안심번호로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유효투표 수가 300명 미만일 경우 인정하지 않고, 추가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경선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며 결선투표를 가게되면 이튿날인 15일 발표될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관위는 또 지난 11일부터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작업도 병행해오고 있다.

지난 2일~4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받은 결과 228명이 신청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중 선출분야인 청년비례의 경우 신청자 22명(남 17·여 5명) 가운데 13명이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서류 탈락자 13명 모두 남성이다.

14일부터 진행되는 면접에 응할 수 있는 후보자 중 남성은 김국민·김규완·서지완·장경태씨 등 4명이다. 여성은 김현빈(김빈)·이신혜·정은혜·최유진씨 등 5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선출분야인 청년·노동·전략지역·사무직당직자 분야는 14일, 심사분야인 유능한 경제·정의로운 사회·민생복지·양극화·사회적 다양성 분야는 15~17일 면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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