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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 강화한다
양천구, 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 강화한다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1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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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통학로 안전킴이 사업 등 확대 추진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 ‘통학로 안전지킴이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에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한 신정유치원을 포함해 총 5개소에 대해 제한속도 하향,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구 관계자의 현장조사 및 설계 후 하반기에 실질적인 개선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04년부터 국·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30개소, 유치원 41개소, 어린이집 34개소, 학원 2개소 등 총 107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에 대해 통합표지판과 노면표시, 도로 재포장, 미끄럼방지 포장 등 개선사업을 약 7000만원을 들여 완료했다.

이외에도 구는 이달부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은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교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7개 초등학교에서 10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줬다.

올해는 강신초교 등 10개 초등학교로 확대해 19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책임진다. 구는 지난달 교통안전업무에 지식과 경험이 있고, 어린이 안전에 관심과 책임감을 가진 교통안전지도사 19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학교 앞을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에서 교통법규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서행운전 등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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