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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에 4개소 선정
양천구,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에 4개소 선정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1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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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3동·목4동·신영·경창시장 최종 선정..전국 최대 규모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서 목3동시장, 목4동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68개 시장 중 최대 규모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대형마트, SSM 확산과 함께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은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 콘텐츠를 품은 공간으로 변신이 기대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양천구에서는 지난 1월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분야 중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전통시장 4개소가 신청했다. 중소기업청의 실사 후 신청한 4개소가 모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게 된 국비 8억6000만원과 시·구비를 포함해 약 16억8000만원을 특색 있는 상품 개발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4개소에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이 수립되면 6월부터 전통시장의 변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별로 이벤트, 축제, 주변상권 및 아파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케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거점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관계공무원과 시장 상인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색 있는 문화를 품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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