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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는 절도형 보이스 피싱 범죄 주의요망
늘어가는 절도형 보이스 피싱 범죄 주의요망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6.03.2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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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검찰․금감원․금융기관 사칭해 현금 인출 요구

[한강타임즈=윤혜민 기자] 최근 경찰․검찰․금감원․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절도형 보이스 피싱 범죄가 늘어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절도형 보이스 피싱 범죄가 광주지역 내에서 3월에만 5건이 발생했다.

이 범죄는 경찰․검찰․금감원․금융기관 등을 사칭해“사기 등 범행에 연루 되었다, 개인정보가 유출 되었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인출해 집안 냉장고, 세탁기, 이불장 등에 보관하도록 한 뒤, 보안카드를 재발급 하여야 한다는 등 이유로 집 밖으로 유인하고, 집 안에 있는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하여 준다고 하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 절취하는 수법이다.

▲ 지난 21일 발생한 광주시 학동 월남동 사건 용의자 사진

실제로 지난 11일, 광주시 북구 동림동 A 아파트에서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20대 가량의 남성이 전화로 “우체국 택배가 반송되었다. 개인정보가 누출되었다. 돈을 찾아 세탁기 안에 넣어놓아라. 집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는 6,000만원을 인출해 세탁기에 보관하고 보안카드 재발급을 위해 외출한 사이, 범인이 침입해 현금 6,00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등 수사기관, 금감원,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범죄 연류 및 개인정보 유출을 빙자하여 현금 인출을 요구 한다면 100% 전화금융사기 이므로 응대 하지 않고 112신고하라”며 “경찰·검찰·금감원·금융기관 등은 현금인출 하여 집에 보관하라는 지시는 절대 하지 않으며 현관문 비밀번호 등을 묻지도 않는다”고 당부했다.

또한 광주경찰청에서는 지난 17일, 금융감독원(광주지원), 11개 금융기관과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액인출자 및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 우려자에 대한 112신고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 하고 있다.

한편, 광주경찰은 지난해 404명의 전화금융사기범을 검거했으며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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