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뉴미디어 활용 '진해군항제' 홍보

[한강타임즈]창원시가 '제54회 진해군항제' 및 '201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을 '뉴미디어를 통해 군항제를 세계 속에 알린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이번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외래 관광객에게 벚꽃개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벚꽃 명소지역인 여좌천, 경화역, 안민고개, 장복산, 중원로터리 등 5개소에 벚꽃개화를 관찰하는 기준목을 지정하고, SNS를 통해 개화상태를 매일 알려주기로 했다.

또 진해군항제를 세계인이 함께하는 봄꽃축제로 알리기 위해 외국인의 시각으로 군항제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취재 전달하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군항제 100배 즐기기 팁(TIP)' 제공을 위해 '블로그 기자단의 팸투어'도 지난 29일 실시했다.

블로그 기자단들은 벚꽃명소 및 드라마 촬영지와 군항문화 유적지를 축제 전 미리 탐방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취재해 '창원시 블로그'에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뉴미디어 시민소통 채널인 SNS의 홍보와 구독자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창원시 공식 SNS 홍보관'을 군항제 기간 운영한다.

홍보관은 관광객이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벚꽃명소, 군부대, 유적지 등을 투어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선물을 신청하는 'SNS 인증샷 릴레이' 미션 이벤트와 SNS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SNS 체험관'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군항제 해외홍보를 위해 영어, 일어, 중어 3개 국어로 군항제 소개 보도자료와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디지털 조선 해외매체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군항제 백미인 '201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마칭공연을 녹화해 창원시 SNS, 인터넷방송국, 유투브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