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관악구, 용꿈꾸는작은도서관 김애란 작가 북콘서트 개최
관악구, 용꿈꾸는작은도서관 김애란 작가 북콘서트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3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설 속 세계 및 삶에 대한 이해 높이는 시간 기대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8일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 ‘비행운’으로 유명한 김애란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소설 속 세계와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딱딱한 강연이 아닌 소설 속 이야기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형태로 지역 내 독서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구가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애란 작가는 2002년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대신창작기금과 같은 해 최연소로 제3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외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부문)’을 받았다. 기발한 상상력과 탄력 있는 문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이다.

‘김애란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4월 18일 월요일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가의 대화, 낭독에 이어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구청에 도서관을 마련했더니 ‘구둣방 주인’, ‘야쿠르트 아줌마’ 등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책을 읽어 참 좋다고 말한다”면서 “올해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처음 개최되는 김애란 작가와의 북콘서트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