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담뱃갑 경고그림이 공개됐다.
경고그림위원회는 31일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담뱃갑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해 공개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고그림은 WHO에서 권고하는 가장 효과적인 담배규제정책으로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널리 알려 흡연율 저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최종 결정까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고그림제정위원회의 문창진 위원장은 “외국의 사례중 비교적 혐오감이 아주 높은 수준에 있는 것들을 우리가 개발한 3종의 시안과 비교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대상자 대부분이 외국의 경고그림보다는 혐오감이 낮다고 여겼고, 금연 효과를 감안해야 해 3종 중에서는 가장 효과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그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025년까지 흡연율을 20%대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담뱃값 경고그림 시행에 금연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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