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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 운영
관악구,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4.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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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성 및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 6주 과정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소년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토론, 각색, 시나리오 제작, 연기, 편집 등을 통해 직접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175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지난해 낙성대동에 문을 연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23일부터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화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영화제작 기획회의,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녹음․편집 등 체험실습 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에서 참가학생들은 토의를 거쳐 영화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시나리오 창작에 참여하게 된다. 또, 연출, 촬영 등 모든 작업은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는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론수업이 아닌 체험”이라며 “앞으로도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이용해 학생들의 문·예·체 활동 지원과 상담 등을 실시하는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간 175일은 학교에 가지 않는 점에 착안해 적극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한 것이다.

또, 지난해 7월 낙성대동의 봉천청소년독서실을 ‘싱글벙글 교육센터’로 재개장했다. ‘싱글벙글 교육센터’의 청소년 미디어실은 방송스튜디오와 녹음실, 영상편집교육이 진행되는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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