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아중학교 운동장서 '봄맞이 소망 풍선날리기'플래시몹 행사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해 적응이 잘 되지 않고 반 친구들과도 어색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이 가까워져 연락처도 주고받는 계기가 됐어요”
광주광산경찰서는 6일 광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남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및 비아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봄맞이 소망 풍선날리기’ 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했다.
광산경찰서는 “새 학기를 맞아 자칫 어색해질 수 있는 친구들 사이를 ‘인간띠(선) 만들기’라는 협동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준비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플래시몹에 참가한 비아중학교 교직원‧학생‧경찰은 인간띠로 ‘I LIKE YOU’를 나타내는 알파벳과 엄지손가락 모양을 만들었으며, 학생들 각자의 소망을 쓴 쪽지를 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날렸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문화대전 입상작 전시․우리 학교전담경찰관을 맞춰라․회전판 돌리기․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장효식 광산경찰서장과 박하진 비아중학교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부쩍 가까워져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 간의 노고가 씻은 듯 사라진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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