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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6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
관악구, 2016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4.0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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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구청 별관 7층 주민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제안하는 ‘2016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주인이 돼 행복한 마을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중심공동체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활동지원사업이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활동사업 추진시 필요 경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활동하는 5인이상 주민모임, 비영리 단체(법인),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다.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구 마을공동체사업은 지난해까지 2억2000여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총 44개의 주민모임이 형성됐다.

지난해 대학동 ‘고시촌 빌라축제’, 은천동 ‘즐거운 텃밭 사업’, 신원동 ‘주거개선 재능기부봉사 사업’, 삼성동 ‘아빠 이웃과 함께 크는 아이 사업’, 청룡동 ‘책 읽어주는 숲 사업’ 등 친근하며 독창적인 사업들이 진행됐다.

특히 고시촌에서 취업이나 고시준비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던 젊은이들과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고시촌 빌라축제’가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 6명의 청년 예술가로 시작된 ‘작은따옴표’는 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된 이후 50여 명이 아티스트, 6개의 프로젝트 팀 등으로 확대됐다. 이후 쓰레기와 예술을 맞바꾸는 ‘아트래쉬(ARTRASH)’로 지난해 ‘서울시 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2016년에도 다양한 마을사업을 지원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 하기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제안 사업에 참여할 의지는 있지만 제안서 작성 등 준비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에 찿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을강좌 및 마을상담’을 운영한다.

오는 19일에는 구청 별관 7층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 우수 마을사례를 소개와 공모사업 안내, 제안서 및 제출서류 작성방법, 향후 진행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주민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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