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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사극 연기? '협녀'땐 어땠나…"너무 사극적인 느낌은 피했다"
김고은, 사극 연기? '협녀'땐 어땠나…"너무 사극적인 느낌은 피했다"
  • 조민지 기자
  • 승인 2016.04.0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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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협녀' 당시 인터뷰 재조명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구르미 그린 닻빛' 여주인공 출연을 제안받은 가운데, '협녀, 칼의 기억' 촬영 당시 사극 연기를 한 소감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김고은은 지난해 8월 무협 액션 사극 '협녀, 칼의 기억' 개봉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감정 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천진난만했던 친구가 감정의 데미지를 입었을 때의 즉각적인 반응들이 있을 거고, 그걸 겪어낸 다음에 나오는 절제적인 부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감정 신이 워낙 많아서 그런 점에 있어 조금 힘들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신에서는 그 감정이 희석되지 않기를 바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고은은 대사 톤에 대해 "'너무 사극적인 느낌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담 없이 했다. 대신 '억양으로 사극을 나타내는 건 피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그 부분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7일 오전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 매체에 "김고은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다. 하지만 아직 검토 중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앞서 배우 박보검이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김고은은 극중 엉겁결에 환관이 돼 효명세자(박보검 분)의 벗이 되는 남장여자인 홍라온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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