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초 주변 3곳 20Km 및 기타 5곳 30Km로 낮춰..이달 말 공사완료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부터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구로3동 영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개 도로를 포함한 총 8개 구간이다.
영서초 주변 3곳은 ▲도림로20길(베다니교회~대륭포스터7) ▲도림로20가길(덕창빌딩~성덕빌라) ▲디지털로35길(배원빌라~야구존)이다.
디지털단지 내 ▲디지털로31길(한신아파트~가리봉지구대)과 개봉동, 고척동 일대의 ▲경서로(고척시장~개봉동) ▲경서로7길(대우아파트 109동~광성카센터) ▲중앙로5길(광성카센터~고척중) ▲경인로33길(세곡초등학교~칠석주유소)도 하향 조정구간으로 지정됐다.
이번 조정에 따라 영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개 구간은 시속 30Km에서 20Km로, 그 외의 구간은 시속 60Km에서 30Km로 제한속도가 낮아졌다.
앞서 구는 2013년 개봉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로가 좁아 보행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조사해 대상 구간을 결정했다”며 “각 구간의 차량통행속도를 낮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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