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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광주시,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4.1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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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부정선거가 원인이 돼 발생한 4·19혁명의 첫 진원지인 광주에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유일 순수 학생중심의 민권승리인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거행됐다.

19일 오전 10시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 56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용 호남 4·19혁명단체 총연합회 상임대표는 4·19혁명 경과보고에 이어 “4·19혁명의 3대 진원지로서 첫 진원지인 광주는 광주학생

독립운동 정신을 물려받고, 대한민국 민주역사로 진행돼야 한다”며, “호남4·19혁명 정신을 헌법정신과 국민정신으로 이어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문인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간존엄과 인권의 보편적 가치에 광주정신의 위대한 힘이 녹아들어있다”며, “이러한 정신이 있었기에 불의에 맞설 수 있었고,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의 에너지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더불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와 문화산업으로 안정된 일자리, 공동체의 큰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이 자리를 빌어 광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덧붙였다.

한편, 4·19혁명은 3·15부정선거로 인해 이를 규탄하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광주 금남로의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항거하였고, 이를 계기로 국민 총궐기로 독재 정권을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쟁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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