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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6년 관악 강감찬 축제’ 개최
관악구, ‘2016년 관악 강감찬 축제’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4.2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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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대첩 이후 997주년 기념해 997명 축제추진위원 선정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2016년 관악 강감찬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위업을 기리며 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구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로 특히, 구비 1억 원 외에도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시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수 있게 됐다.
 
축제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관악산 주차광장, 관악산 제1광장, 낙성대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큰 별이 떨어진 곳에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별’을 주제로 내세웠다.

전야제인 첫째 날은 ‘별★오는 날’로 강감찬 장군의 일대기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청년인구 38%에 달하는 전국 최고 청년 도시답게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주축이 되는 공연도 마련됐다.

둘째 날은 1019년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출병식 및 전승 행렬 거리 퍼레이드, 구민의 날 기념식 등으로 ‘별★볼일 있는 날’이 꾸며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렬은 주민 등 13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구청 앞에서 관악로를 따라 약 2.1km를 행진한다.

또한, 5월 1일 ‘별★이 되다’는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향에 이어 우리 고유 전통놀이인 국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장군의 기백과 정신을 기념하는 궁도대회로 마무리된다.

그밖에도 강감찬 및 고려사 테마에 관한 체험, 전시 등 참여부스와 강감찬도시 학술 세미나 등도 마련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고려의 이야기와 강감찬 장군, 관악을 접목해 올해를 ‘강감찬의 도시, 역사도시 관악구’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관악구에 사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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