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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는 30일 무등산 정상 개방 대비…'시내버스 증편'
광주시, 오는 30일 무등산 정상 개방 대비…'시내버스 증편'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4.27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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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대비해 원효사행 1187번 노선 등 시내버스를 증편․운행키로 했다.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 군부대가 협의해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5번째인 이번 개방은 올해 들어 첫 개방 행사다.

이에 시는 봄꽃이 만발한 무등산 정상 개방 소식에 탐방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등산 국립공원(원효사)행 1187번 노선을 평소 주말보다 9대 증차해 총 17대를 운행키로 했다.

원효사 방면으로는 1187번과 1187-1번 등 2개 노선 20대를 205회를 운행하며, 증심사 방면은 8개 노선 106대를 1127회를 운행한다.

또한, 1187번 노선은 광천터미널~광주역~문화전당역~산수오거리를 경유해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까지 157회 운영하며, 1187-1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산수오거리를 경유해 원효사까지 48회 운행한다.

무등산 개방 구간은 무등산 비경과 철쭉, 산벗나무꽃, 산딸나무꽃 등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U턴해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8㎞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국립공원, 군부대와 협의해 봄철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며 “개방 일에 많은 탐방객들이 무등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시내버스 이용과 질서 유지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부터 14차례 개방돼 연인원 31만여 명이 무등산 정상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탐방객들은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안전을 위해 일몰을 감안, 오후 4시까지 부대에서 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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