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교폭력 예방·성교육 뮤지컬 마련

관내 중·고등학생·교사·학부모 등 2000여명 대상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과 성교육을 위해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성에 대한 주제를 친근한 뮤지컬 공연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극단 여인극장이 제작하고 서울시 지정 예비 사회적기업 열하나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공연은 오는 4과 9일 구로구민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연 중간에 도전 19벨 퀴즈쇼 장면을 연출,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접적이고 딱딱한 교훈의 강조보다는 음악과 춤을 통한 재미있는 인성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연하게 접근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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