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특수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무원 직업체험’은 학생들이 구의회·통합관제센터 등 여러 공공시설을 견학한 후 공무원 합격부터 청소, 수방, 제설, 독거어르신 장례, 뇌물의 유혹, 정년퇴임까지의 공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연극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대리 체험한다.
이를 통해 구는 학생들이 공무원을 단순히 안정되고 편안한 직장이 아닌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외에도 구는 진로직업체험센터 ‘미래야’를 통해 건축가, 특수분장사, 푸드스타일리스트, 광고기획자, 기상캐스터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는 자유학기제 시행과 더불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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