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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외공원, 예술공원으로 거듭… 매주 토요일 ‘2016아트피크닉’
광주 중외공원, 예술공원으로 거듭… 매주 토요일 ‘2016아트피크닉’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5.1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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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외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2016가족 예술소풍(Art Picnic) 프로젝트’가 두 번째 막을 연다.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참여프로그램을 선보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예술소풍’은 지난 7일 첫 행사에 이어 오는 14일 두 번째 행사를 선보인다.

‘아트피크닉’은 보고 듣는 예술, 함께 만드는 예술, 놀고 즐기는 예술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해 자연에서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시켰다.

이번 두 번째 행사에서는 ▲작가의 작품 소개와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만남인 ‘아트살롱’, ▲헌옷 프로젝트의 이재문 작가의 예술작품을 담은 커피와 커피인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의 ‘아트앤커피’,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요리를 만드는 ‘아트앤쿡’,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정원 ‘아트가든’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젊은 예술인이 참여하는 ‘작가마켓’,  ▲내 꿈이 날아오르는 풍선아트, ▲버블놀이, ▲신나는 마술이 펼쳐지는 ‘아트놀이’, ▲피크닉에서 만나는 맛있는 요리 ‘푸드맘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시립미술관 야외마당에서는 오카리나밴드 공연, 아프리카 자연의 소리를 두드리고 춤추는 젬베 공연과 체험, 젊은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재즈공연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예술소풍의 재미를 더해 준다.

특히 ‘예술소풍’과 연계해 시립미술관 전시프로그램으로 삶과 동행하는 자동차가 예술로 승화된 ‘동행’을 만날 수 있으며, 저녁 7시에는 야외음악당에서 클래식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중외공원에 채송화, 봉산화 등 우리 꽃과 야생화를 식재해 꽃 정원을 만들고, 한 바퀴 테마가 있는 문화산책로와 느티나무 마실길 등으로 사계절 특색있는 예술공원길을 조성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중외공원 문화벨트에 있는 문화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나감으로써 중외공원이 예술공원으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재미있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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