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쪽방상담소·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 후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난 12일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생일잔치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 것조차 어려운 쪽방쫀 어르신들을 위해 5월이면 합동 생일잔치를 열게 됐다. 지역 내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의 후원과 쪽방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올해로 세 번째 잔치를 준비한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좁은 쪽방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일 년에 한 번은 오늘처럼 특별한 날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행정과 복지를 통해 이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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