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PC지원 및 취업정보 제공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저소득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PC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달 4일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지청과 취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지청이 주관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자 중 중고 PC가 필요하다고 추천된 복지대상자에게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을 무상 제공하고 취업정보가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한 구청에서 사용하던 내구연한이 지난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지원해 주는 ‘사랑의 PC’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11대의 중고 PC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정보취약 계층에게 보급했다.
구 관계자는 “이력서 작성, 구인구직 정보 검색 등을 위해 필요한 PC 마련이 형편이 어려운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이다”며 “중고 PC지만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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