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레시피 이용.. 가족들 위한 ‘아빠표 밥상차리기’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10대 레시피’와 ‘계절별 특별요리’로 구성됐다. 김치찌개, 제육덮밥, 멸치볶음 등 기본요리에 계절 메뉴인 수삼채소냉채, 마늘소스해파리냉채, 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음식을 만든다.
수업은 6월 4일을 시작으로 8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수영 구청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요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요리에 경험이 없었던 아버지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의 기본기를 다지고 점차 실력도 늘어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요리수업을 하는 ‘요리 COOK 조리 TALK’도 지난 17일에 첫 수업이 시작됐다.
입국 2년 미만의 결혼이주여성 15명은 한국전통음식, 전통 장, 명절음식에 대한 이론적인 수업과 더불어 새송이버섯장조림, 과일깍두기 등 요리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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