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직전 화재경보
[한강타임즈] 이집트 여객기 추락 직전 화재경보가 울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MS804기는 18일 밤 11시 9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중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20일 이집트 해역 인근에서 여객기 잔해와 탑승객 소지품이 발견됐다.
테러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으나 이집트 여객기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테러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락 원인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집트 여객기 추락 직전에 조종석과 가까운 화장실 등 화재 경보가 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호삼 엘하미 쉐이커 항공전문가는 “테러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고, 기술적 결함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항공 전문가 필립 바움은 BBC 방송에 "화장실에 연기가 발생해 전자 기기가 있는 곳으로 흘러들어 가면 3분 내로 항공기 시스템이 멈춘다"며 "전기 합선 때문인지, 기내에 설치된 폭탄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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