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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빙그레
[종목분석] 빙그레
  • 정오영
  • 승인 2016.05.2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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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지난 주 국내외 증시는 FOMC 회의록과 미국 주요 연방은행 총재들의 발언으로 혼란의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 주 월요일 셀트리온제약을 소개하면서 연방은행 총재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만류하는 발언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기준금리 인상을 원하는 논조가 이어졌다. FOMC 의사록 공개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나타내는 금리선물에서의 6월 금리 인상 확률은 3.8%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불과 하루만에 35%가까이 급등하고 말았다.

관심 갖고 지켜보자고 조언했던 셀트리온제약은 다행스럽게도 추천가격인 2만원 전후에서 20% 이상 상승하며 수익을 주었지만, 시황에 대한 전망이 엇나간 점이 매우 아쉽다. 이번 한주도 관전 포인트는 삼성전자와 외국인 선물 수급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하루에 27000주 씩 3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의 침체 기조 속에 반등을 못하는 모습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이런 시기는 섣불리 상승도 하락도 점치기 어렵다. 그래서 현재 필자는 현물은 테마주 단타, 파생은 양방향 박스권 매매, 개별주식선물은 우량주 위주로 2~3개를 운용하고 있다. 오늘은 지난 주 추천했던 셀트리온제약처럼처럼 기업의 가치보다는 단기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외부 뉴스에 따른 수급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빙그레(005180)를 선정했다.

빙그레는 빙과, 과자, 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표적인 여름 테마주이다. 1967년 대일양행이란 상호로 설립되어 1982년 현재의 빙그레로 상호를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표 제품은 항아리 모양을 닮은 바나나맛우유, 유산균 발효제품 요플레, 빙과 제품인 메로나, 더위사냥, 투게더 등이 있다. 거의 매년 6월을 전후하여 날씨가 더워지면 빙과류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

동사의 주가는 2013년 역사상 최고점 기록 후 현재는 약 절반 가까이 조정 받은 상태이다. 필자가 보는 동사의 이론적인 적정주가는 8만 원 정도이며 현재 가격대는 적정주가 대비 저평가 된 상태이고, 올 해 들어 1월부터 계속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주 소개했던 셀트리온제약과 접근 방식은 비슷하다. 현재 가격대와 올 해 저점인 66,000원 부근에서 2회 분할 매수 후, 수익과 손실 모두 +-10%정도의 단기 대응이 적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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