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장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8일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장(계남공원)에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서울시에 있는 28개의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양천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 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구는 참가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숲속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끼는 ‘숲 꾸러기들의 탐방’을 비롯 숲속둥지를 꾸미고 통나무를 걸어보는 ‘놀이 한마당(생태놀이)’이 진행된다.
또 아이들이 숲속에 숨어있는 무당벌레와 진딧물을 찾아보는 ‘방귀쟁이 뿡뿡이를 찾아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아이들이 탁본으로 나뭇잎과 꽃잎이 놓인 ‘나만의 손수건’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화분 만들기’, 나뭇가지를 이용한 ‘우리가족 얼굴꾸미기’가 진행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숲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장’은 지난해 조성이 완료됐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다양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숲체험이 가능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주말에는 일반 주민들의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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