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상호대차시스템인 ‘지혜의 등대’ 운영 도서관을 28개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지혜의 등대’는 지난 2007년 개통됐으며, 지난해 하루 평균 600여명의 구민이 이용했다.
구민들이 지혜의 등대 인터넷 홈페이지를 접속해 도서 대출신청을 하면 지정한 도서관으로 책을 받고, 다 읽은 후 가까운 도서관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주민들에게 지혜의 등대를 더욱 알리기 위해 1일 개관한 천왕3단지 옹달샘 작은도서관에서 홍보 행사를 펼쳤다.
사립 작은도서관인 옹달샘 작은도서관은 SH공사 주관으로 기존 311동에서 307동으로 위치를 옮기면서 52㎡에서 99㎡로 규모를 확장했다. 50석의 열람석과 4296권의 장서를 갖췄다.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지혜의 등대 시스템 홍보,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라운딩, 이현 아동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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