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취업날개를 펼쳐라"…힉스리더쉽 뮤직테라피 강연회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꿈도 희망도 포기해버리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청년취업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한 강연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기업 ‘힉스리더쉽’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광주 동구 궁동에 위치한 ‘힉스리더쉽’은 3년 전부터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많은 강연회, 리더십개발, 스피치 향상 등 수많은 청년들에게 날개를 펼쳐주고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그것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힉스리더쉽 뮤직테라피 강연회’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꾸준히 실시되고 있으며 청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음악을 통해 감성적으로 접근해 소통하고 꿈과 희망을 갖는 자리로 마련돼 2~30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강연회에 참석한 이은혜(여, 27세)는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사람들에게 받게 되는 상처, 소외감등을 느꼈고 좌절한 가운데 삶을 살아갈 수 있었지만 우연한 기회 속에서 강연회를 듣게 되었고 방향을 찾게 되었고 지금의 나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길지훈 힉스리더쉽 대표는 “20,30대 청년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다. 20대라면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만 꿈이 없다고 하거나 꿈을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며 “힉스라는 것은 여러 가지 원자재, 입자들에게 질량을 부여하는 것인데 사람으로 말하면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과 같다. 그러기에 앞으로도 많은 교육과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찾아주고 그들이 사회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청년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힉스리더쉽에서는 앞으로 강연회 뿐 아니라 청년들의 잠재력 창의력 직무적성 등을 위한 정서지능 검사를 실시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