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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위암발생률, 현저히 낮아 "위암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추측"
B형 위암발생률, 현저히 낮아 "위암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추측"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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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혈액형보다 더 낮아

[한강타임즈] B형 위암발생률이 다른 혈액형보다 더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이 위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가 화제다.

연구는 지난 2006년부터 8년가량 비분문부 위암 환자 997명과 대조군 1,147명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성별, 나이와 위암 가족력 등 14개 요소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결과에 대해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B형 유전자를 가진 분이 B형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보다는 위암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위암 발생과정을 B형 유전자가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추측이 됐다”고 전했다.

B형 혈액형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다른 혈액형보다 위암 발생률이 더 낮다고 한다. 같은 B형이라도, B 유전자가 하나뿐인 'AB'나 'BO'인 경우는 36%까지, 'BB'의 경우, 61%까지 낮아졌다.

혈액형 B형 유전자가 왜 이런 작용을 하는지 아직 설명이 안 되고 있다.

B형 위암발생률 사진=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