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초 횡단보도 벽·바닥에 황색 노면표시..태양광 램프도 부착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난 7일 온수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지점 조사를, 서울시가 위험도와 교통량 등 현장조사를 실시해 온수초등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펼쳐진 황색 노면표시로 외부와 구별된 공간이다. 야간 보행자를 위해 벽 상단에 태양광 램프도 부착했다.
옐로카펫 설치작업에는 구청과 국제아동인권센터 관계자, 녹색 어머니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수초 주변 교통위험지역에 옐로카펫 공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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