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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상, ‘흑인 배우들’ 뮤지컬 남녀배우상 석권해 화제
토니상, ‘흑인 배우들’ 뮤지컬 남녀배우상 석권해 화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6.1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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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뮤지컬 부문 남녀 조연상을 흑인 배우들이 휩쓸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비컨 시어터에서 열린 '제70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흑인배우들이 상을 휩쓸었다.

힙합 코미디 뮤지컬 '해밀턴'에 출연한 레슬리 오돔 주니어가 남자 주연상을, 다비드 딕스와 르네 골즈베리는 각각 남녀 조연상을 받았다. 이어 뮤지컬 ‘더 컬러 퍼플’에 출연한 신시아 데리보는 뮤지컬 부문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NYT는 이번 토니상 수상이 지난 2월 백인 배우들만 남녀 주조연상 20개를 모두 준 오스카  시상식과 비교된다고 전했으며, SNS 등 온라인에서는 '토니는 검다'(Tony So Black)'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토니상의 다양성에 높은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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