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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위한 컨설팅 지원
관악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위한 컨설팅 지원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6.1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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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이끎이 연수 통해 27명 양성..참여형 컨설팅 실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는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관심 있는 대표 및 회원을 대상으로 청주 초롱이네 오혜자 도서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8주에 걸쳐 ‘이끎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끎이 연수’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도서선정, 동아리 운영 모임 등 각 동아리의 숨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다른 동아리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폐쇄적인 동아리 운영에서 벗어나 이웃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1기 기초반을 시작으로 올해 심화반 12명, 제2기 기초반 15명 총 27명의 이끎이가 배출됐으며, 이들은 올해 도서비 등 활동비를 지원받는 110개의 마을 및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방문해 모임에 직접 참여하며 컨설팅을 하게 된다.

또 구는 사전에 각 독서동아리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해 동아리별로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나 건의사항들을 수집해 각 사례에 맞는 대책들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컨설팅 경험이 있는 1기 이끎이들이 주축이 돼 예상 질문이나 공통적인 어려움들을 정리해 ‘컨설팅 매뉴얼’도 준비했다.

독서동아리 컨설팅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평가회를 통해 활동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북스타트’, ‘리빙라이브러리’, ‘어르신자서전사업’ 등 지역의 독서 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14년 9월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을 선포하고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처음 실시해 현재 등록된 독서동아리는 서울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273개에 달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구의 다양한 독서서비스가 주민들의 삶의 활력이 되고 있다”며 “독서동아리는 독서는 덤이 되고 이웃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행복한 힘이 되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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