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민수 측, 윤빛가람 욕설 메시지 논란에 "해킹은 아닌 듯"
김민수 측, 윤빛가람 욕설 메시지 논란에 "해킹은 아닌 듯"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6.17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가 자신에게 보낸 욕설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민수 소속사 측은 SNS 해킹은 아닌거 같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 캡처본을 게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내가 정상이든 정상이 아니든 니가 상관할거 아니고 니가 뭔 상관인데…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나랑 이럴시간 있으면 더 뛰어. 어디 연변에서 놀던X가 깝죽거리고 있어…" 등 윤빛가람을 겨냥한 듯한 내용이 담겼다.

윤빛가람 SNS

현재 배우 김민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탈퇴된 상태이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SNS 계정 해킹은 아니며 공개된 문자 내용은 김민수의 개인적인 발언으로 직접 만나 자초지정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빛가람은 현재 문제가 된 게시글을 삭제한 후 SNS를 통해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들 욕하는데 기분 좋은 사람 없습니다. 다른 의도 없습니다.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며 "오해 있으셨다면 죄송하고 그리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입장을 다시 전했다.

이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짜고짜 욕설이라니 너무하다”라는 의견과 “앞뒤 다 자르고 공개한 일부 내용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 하고 있다.

한편 축구선수 윤빛가람은 지난 2010년 경남FC를 통해 프로에 입문해 최근 옌볜FC 미드필더로 이적했다. 배우 김민수는 지난 4월 29일 종영한 '우리집 꿀단지'에 출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