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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풍수해대비 옥외광고 안전점검’ 실시
양천구, ‘풍수해대비 옥외광고 안전점검’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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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안전 위협 옥외광고물 접수 및 현장 확인..9월까지 무료 간판 철거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의 추락·누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풍수해대비 옥외광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구는 주요 간선도로변을 순찰하며 노후 되고 위험한 광고물을 발굴해 조치하고 있다.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및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과 노화·균열·변형·휨 등이 심각한 간판이 점검대상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광고주와 건물주에게 통보해 시정, 제거 등 조치한다. 시정요청 이후에도 미 이행하는 경우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주인 없이 방치돼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오는 9월까지 무료로 정비한다.

폐업이나 사업장 이전 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간판을 건물주 등이 구청에 정비요청하면 구청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한 뒤 무료로 간판을 철거한다.

불법광고물이나 파손된 간판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 후 광고물 설치 사업자나 건물주에게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4월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사전예방과 관련한 안내문을 334개 업소 영업주에게 발송해 안전점검 요령을 안내했다.

대형광고물 전문가 위탁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됐던 옥상 광고물 2개소와 현수막게시대 2개소에 대해서도 올해 3월 보수 완료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고물관리자인 각 업소 광고주는 계절별 발생 가능한 재해에 대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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