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3일부터 구 평생학습관에서 3분기 아카데미 강좌를 함께 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인문학 아카데미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월요일 12주에 걸쳐 수필가에게 창작의 기쁨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작가에 도전하는 ‘수필 창작 수업’이 진행된다.
또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주민이 세계명작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세계명작과 함께 인문학 초보탈출’ 강좌가 7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4주간 열린다.
7월 7일부터는 ‘감성의 음악여행’ 강좌가 사랑, 그리움, 슬픔, 즐거움이라는 주제에 따라 4주간 진행된다.
8월부터는 ▲시청자 제보로 특종 기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생활 속의 TV뉴스 영상’ ▲영화 ‘사도’, 드라마 ‘대박’ 속 인물을 통해 역사 속 사건을 접하는 ‘영화와 드라마로 보는 조선후기 정치사’ ▲조선의 역사 속 과학의 역할과 현대 과학의 의미를 고찰해보는 ‘조선시대의 과학과 만나다’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예정돼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문학, 음악,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만원 이내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 평생학습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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